2017년에 내가 목표로 하는 것들.
주제 |
목표 |
구체적 목표 |
세부 방안 |
일 |
일 잘하는 사람이 되자 |
Plan – Do – See를 하는 업무 능력 |
체계적인 업무 진행, 나의 업무 범위에 대한 상세한 계획을 통해 진행
(팀 관리, 사업개발, 마케팅, 제휴, 데이터 분석) |
다이어트 |
다이어트로 내 외모에 자신감을 갖자 |
현재 85kg를 78kg까지 감량! |
절주, 간식 끊기, 꾸준한 운동(헬스, 수영, 농구, 축구, 자전거, 스쿼시) |
영어 |
영어공부로 글로벌 인재가 되자 |
비즈니스 영어 이메일 및 비지니스 회화에 문제 없는 수준
남들 앞에서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있게 영어를 할 수 있는 수준 |
미티영 하루 30분 + 주말에 영어카페 혹은 영어학원 |
독서 |
독서를 통해 생각하는 힘을 기르자 |
최소 24권의 책을 읽자 |
월 최소 2권 독서 / 신문 구독
책읽는 목적과 읽고나서의 느낌을 반드시 블로그에 정리 |
사람 |
사람 |
생각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친구를 만들자. 최소 1명 |
1주에 1명씩 새로운 사람과 대화하기 |
여행 |
여행으로 견문 넓히기 |
국내 여행을 5회 가자. 트래킹을 2회 가자. 캠핑을 3회 가자. |
매달 여행 계획 짜보기. 가고싶은 곳 리스트업해두고 갈 사람 정해보기.
대만 여행 / 친구들과 10주년 여행 / 캠핑 |
음악 |
음악을 즐기는 삶을 갖자 |
춤/노래/악기(기타)를 배우자) |
소모임을 활용해서 강습 알아보기 |
블로그 |
내 생각을 솔직하게 공유할 줄 아는 능력을 기르자 |
24회의 블로그 포스팅 |
경영, 사업, 마케팅에 대해 내가 느낀 바들에 대해 나에게 말하는 내용(비공개)을 적고, 외부에 공개가능한 범위로 다시 작성 |
기상 |
아침에 침대에서 과감하게 일어나자! |
6시 기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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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리뷰 |
계획적인 하루를 만들자! |
그 날을 리뷰, 다음 날을 계획하는 삶 |
하루의 계획을 세워보기, 자기 전에 내일의 계획을 세워보기, 오늘을 리뷰하기 |
다이어트 |
과식을 하지말자, 간식을 마구먹지 말자!
술을 너무 마시지 말자 |
간식대신 물마시기 |
먹고싶어서 먹는게 아니라, 습관적으로 먹는거다. 물을 마시자! |
언변 |
말 예쁘게 하기! |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사람. |
찰나의 웃음을 만드려고 실수하지말고,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진심의 말을 전하자 |
근검절약 |
쓸데 없는 소비 줄이기 |
월간 나의 소비 및 소득 분석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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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
나를 위한 SNS 활동 |
쓸데없는 모바일 만지는 행동 없애기. 그 시간에 책을 보자. 기사를 읽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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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를 줄이고 구체적으로 잡아보려고 했으나, 14개나 되는 항목이 생기고 말았다.
스스로 설 수 있는 사람이 되고자 목표를 잡았던 2017년. 목표를 세우는 것에 그치지 말고, 그 목표를 달성했는지, 잘했는지, 부족함은 없었는 지 끊임없이 챙기는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던 나. 1월의 나는 어땠을까. 1월을 돌아보자면 계획한 것을 달성하지 못한 것이 많았으나, 달성한 것도 있었고,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 것들도 있었다. 계획을 세웠고 리뷰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있었기에 이러한 사고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0. 계획과 리뷰(10)
계획하고 돌아보는 삶을 살기위해 2017년을 시작했고, 몇 가지 항목에 대해서는 머리 속에 해야한다는 인식이 강하게 각인되어있었으나, 실제로 행동에 옮겨진 것은 많지 않은 것 같다. 매일매일 리뷰를 하고, 다음날 목표에 대해서 다시 확인을 하고, 주단위 리뷰를 하고자 했는데, 이에 대한 이행은 매우 부진하게 이루어진 것 같고, 월 말이 되어갈 수록 Tracking에 대한 노력도 굉장히 저조했다. 다음 달에는 Track은 기본적으로 잘 챙기면서, Daily , Weekly, Monthly에 대해서 어떤 관점으로 볼지도 잘 챙겨가봐야할 것 같다.
1. 일(1)
일에 있어서 plan – do – see를 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생각보다 급작스럽게 발생하는 일들이 많았고, 그에 따라 Plan을 위한 시간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Do-Do만 했던 것 같다. 1월에 있던 일 중에는 매출 Cut-off와 정산시스템 개발 적용 및 시스템 잔액 불일치를 맞추는 과정이 있었다. 다행히 대부분의 일들이 잘 해결되었고, 이 과정에서 ‘개발자와 협업하는 방법’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된 것 같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내가 계획했던 일들에 대한 진행이 쉽지 않았고, 계획 조차도 제대로 했나에 질문에 대해서 선뜻 Yes를 하기 어려운 것 같다. 새로운 매체 확장과 새로운 상품 개발을 고민했지만, 밀고나가는 힘이 그렇게 좋았다고 생각은 들지 않는 상황이다. 매출향상을 위한 방안을 계속 고민해야하는 만큼, 이에 대한 충분한 리소스 할당이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관리자로서 멤버 한 명 한 명이 더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게끔 이런 생각을 더욱 심어줄 필요가 있겠다.
구체적으로는 팀원들의 일하는 업무에 대해서 더 빠르게 잘 이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정기 회의, 보고체계 마련 등)해야하고, 나의 새로운 업무를 함께할 팀원을 선정하고, 그 팀원에게 일을 맡겨서 착착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내가 한 일에 눈이 돌려지는 순간 확실히 다른 일은 속도가 느려지는 것을 뛰어넘어 정지되는 것을 경험한 만큼. Trello를 좀 더 잘활용하고 나의 업무에 있어서 Plan Do See를 확실히 가져가자.
2. 기상(9)과 운동(2), 다이어트(11)
매일 아침 6시에 일어나 운동을 가는 것을 목표로 했지만, 아쉽게도 단 한 차례도 6시에 기상하지 못했다. 그래도 운동은 30일 중에 6일을 제외하고 모두 했다. 농구, 수영, 헬스 등. 굉장히 잘 했다고 생각한다. 아직 몸무게는 84kg에 머물고 있는 것은 문제지만, 적어도 술을 줄이고 운동을 하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다이어트의 방법으로는 좀더 식이요법이 가미될 필요가 있어보이고, 간식을 끊으려는 노력도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부족해진 것 같다. 다시 나의 새해 첫 마음을 잃지 말고, 지금처럼 Daily로 운동은 하되, 운동후 저녁식사를 근절하고, 근무시간 중간중간 먹게되는 간식들 뿐 아니라, 케익 등 간간히 들어오는 특식(?)들에 대해서도 철저히 배격하자. 빵도 사절.
기상과 관련해서는 6시 목표는 너무 터무니없는 목표였나 싶기도 하다. 거의 대부분 7시반~8시 사이에 기상을 하게 되었고, 6시에 알람이 울렸지만 실질적으로 나의 숙면을 방해한 꼴이 되었다. 2월에는 좀더 현실적인 목표로 7시 기상을 목표로 하자. 솔직히 8시 기상은 초등학생도 아니고, 좀 심한 것 같다. 1시에 자서 7시에 기상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보자.
3. 영어(3)
어디가서도 기죽지 않고 커뮤니케이션을 하기 위해 반드시 가져야할 것이 영어라고 생각했고, 어쩌면 한 때 놓았을 수도 있는 영어를 다시 챙겨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마저도 월말이 되가면서 소홀해져갔고, 처음에는 언어교환 카페, 학원 등록도 생각했었지만 생각이 점점 희미해진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굉장히 좋은 Tool로서 기능하고 있는 미티영(http://www.mitiyoung.com/)을 게을리 하지 말고 확실하게 챙겨나가자. 하루 23분 공부하는 것 어렵지 않다. 23분이라는 시간은 정말 가만히 멍 때리기만 해도 금방 가는 시간이다. 자기 전에 핸드폰을 만지작 거릴 생각하지말고, 미티영, 나의 미래에 투자하자. 그리고 주말에 영어를 쓰고 배우기 위해 노력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1월에는 전혀 서치 조차 하지 못했다. 2월에는 꼭 가자! 최소 1번은 꼭 가자.
4. 독서(4)
영어만큼도 못했던 게 독서인 것 같다. 한 번 딱 책 펴고 10-20분만 읽어도 큰 도움이 될텐데, 이에 대한 노력이 굉장히 미진했던 것 같다. 다른 말 할 것없이 이건 반성해야하고, 1월에 독서한 책은 0권이다. 1년 동안 24권의 책, 그리고 1달에 2권은 읽고자 했던 목표는 여지없이 부족한 나의 노력으로 깨지고 말았다. ‘논쟁에서 지지않는 방법’, ‘트렌드 코리아 2017’은 확실히 읽고, 그 다음 동기부여, 조직관리와 관계된 책도 꼭 읽자. 더불어 신문을 읽는 습관도 들이고 이를 위해 태블릿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2월이 되자.
5. 여행(6)
여행만큼 지키고 싶은 목표가 있을까. 하지 말라고 해도 할 여행일 것 같다. ㅎ 이것마저도 문제는 tracking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점. 내가 만든 추억들을 잘 기록해두고 싶고, 잘 간직하고 싶은게 나라는 사람의 성격인 만큼 이를 잘 지켰을 때 나는 행복해질 수 있다. 내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잘 기록해나가자. 이번 달의 여행이라면, 이천과 청평호를 다녀온 것이 있다.
6. 사람(5)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욕구가 있으면서도, 막상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친해지려는 노력이 굉장히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기존에 알고 있는 사람들을 잘 챙기는 노력도 굉장히 부족한 것 같다. 그래도 적고보니 사람을 적게 만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이 드는데, 그 사람들과 좀 더 기분 좋고 따뜻한 관계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생일 선물을 잘 챙겨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만, 또 막상 그날이 되면 잘 못챙기게 되는 핑계가 만들어진다. 스타벅스라도 보내는 것이 좋은 걸까.
7. 그 외
그외 다른 것들도 거의 챙기지를 못했던 것 같다. 취미로 가져가고 싶은 음악은 아예 건드리지도 못한 듯하다. 2월에는 정말 액션을 실질적으로 해보면서 경험을 해보자.
7시에 기상하면 출근까지 3시간의 여유가 있는 것이고, 7시에 퇴근을 한다고 하면, 그 이후 5시간은 여유가 있다. 이 여유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집에 와서 뒹굴뒹굴하다가 끝나버리거나, 어정쩡하게 보내는 시간들을 잘 활용해보는 2월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