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리뷰] 미라클 모닝

 

 

 

매일 아침 마다 나를 괴롭히는 잠.

떠야지. 일어나야지. 속으로 생각하고 말하지만, 어느새 다시 잠들어있는 내 모습에 화들짝 놀라 일어나보면 8시가 넘어있다. 그럼 내가 맞춰둔 몇 개의 알람들은 오늘도 1-2초 울린 뒤 꺼지는 역할 밖에 하지 못한다.

6시에 기상하면 출근까지 4시간이라는 긴 시간이 남게 되는데, 그럼 책도 읽고 공부도 하고  일기도 쓰고 운동도 할 수 있는 시간인데, 매일 이러한 목표는 나의 게으름으로 무너져간다.

그런 와중에 ‘미라클 모닝’을 읽게 되었고, 이러한 작은 실천을 통해 습관을 형성하는 나를 만들어가야겠다는 자극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이 책을 보고 있던 와중에도 나의 실패는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바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삶이 잘못되어서가 아니라, 인간은 본능적으로 성장과 발전을 끊임 없이 욕망한다.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

저자 할 엘로드의 말대로 나도 그렇게 살고 싶고, 발전하기 위해 내 금쪽같은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만들어내고 싶다.

과거로부터 벗어나 한계를 초월하고 싶다면, 룸미러에 의지하지 마라. 당신의 삶에는 무한한 가능성만이 존재한다고 믿어야 한다. ‘나의과거는 나의 미래와 같지 않다’라는 진실을 받아들여야한다.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야 한다.

나는 할 수 있다. 비록 지금 늦잠을 자고 아침에 엎드리고 고개를 베개에 박고 다시 잠들 때도 많지만, 나는 변할 수 있다. 아침 시간을 누구보다 잘 활용할 수 있다.

삶의 목표는 아무 때나 바꿔도 괜찮다는 사실도 기억하자. 첫 번 째 목표는 아주 사소하고 간단한 것이어도 좋다.

나는  나의 의견을 잘 전달하면서 상대의 의견을 존중하며 눈썹이 초등달을  그리는 환경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영어 대화, 이메일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사람. 중국어를 할 수 있는 사람. 춤을 잘 추는 사람. 노래하며 악기를 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런데 이런 꿈들에 대한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어서 진행이 잘안된다. 잘 만들 수 있다. 미라클 모닝을 통해

목표는 무엇인지 알아내야하는 게 아니다. 목표는 결정하는 것이고, 창조하는 것이다. 

우리는 선택과 행동이 바로 그 순간이나 상황에만 영향을 준다는 착각을 ‘사건의 분리’라고 한다. 내일 잘하면 되니까, 다음에 올바르게 선택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실수를 저지른다. 하브 애커는 <백만장자 시크릿>에서 ‘당신이 어떤 것 하나를 하는 방식이 곧 당신이 모든 것을 하는 방식이다’라고 말했다. 

놀라운 결과를 만들고 싶다면, 옳은 일을 선택하고 그 선택을 옳은 것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 스스로를 단련하라. 단련이 라이프스타일 창조한다.

아침에 알람이 울리고 본능적으로 알람을 끄려 할 때 머리속에서는 ‘잠깐, 나는 아침에 침대에서 기어 나오지도 못할 만큼 무기력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나는 지금 일어날 거야. 왜냐하면 나는 성장을 위해 스스로를 단련하고 있으니까’라는 생각이 저절로 맴돌 것이다.

‘나는 아무생각 없이 침대에 누워있고 싶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적극적으로 하루를 준비하겠다는 건 그냥 말뿐이었다.’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삶, 더 높은 성취와 만족감, 차원이 다른 성공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가진 가능성을 평범함에 스스로 가둬버린다. 평범함의 감옥에서 어떻게 빠져나와야 할지 몰라 한 발짝도 움직이지 못한다.

알람을 끄기 위해 정지 버튼을 누르고 침대에서 뭉그적거리는 행동은 우리가 누릴 수 있던 멋진 하루와 위대한 삶을 거절하고 한 걸음 물러나는 것과 마찬가지다. ‘벌써 꺨 시간이야. 일어나야 해. 그런데 일어나기 싫어 이 말은 ‘나는 내 삶을 그렇게까지 열심히 살고 싶은 생각은 없어’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 이런 부정적인 에너지로 아침을 채운다면 당신에게 좋을 게 하나도 없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컨디션은 수면의 양보다는 일어났을 때 컨디션이 어떨 것이라고 스스로에게한 ‘ 암시’에 더 큰 영향을 받았다.

잠을 못자서 피곤하다고 생각한 날이면 늘 피곤하다. 군대에서도 새벽까지 일하고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라고 하면 마음 때문인지 괜히 더 피곤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오늘, 친구 덕에 눈을 뜨게 되었고, 어제 산 자전거를 타야겠다는 생각이 드니까 눈이 번쩍 떠지며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 어제는 농구도 하고, 회의도 하고 나름 바쁘게 보냈는데, 마음가짐이 다르니 아침에 자전거를 40분을 타도 이렇게 상쾌할 수 없다. 심리적 피로는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다.

원하던 직장에 출근하던 첫날의 기쁨, 새 학기가 시작되는 첫 날의 흥분, 손꼽아 기다리던 휴가 첫날의 설렘은 우리를 누구의 도움 없이 아침에 눈뜨게 한다.

 

아침잠을 깨우는 사소한 변화들

  1. 긍정적인 다짐과 암시
  2. 알람시계 위치 이동
  3. 양치질 하기
  4. 물 한 컵 마시기
  5. 운동복으로 갈아입기

 

Meditation is Medication. 명상은 명약이다. 매일의 명상 시간을 문제들로부터의 일시적인 휴가라고 생각하자.

때로는 조용히 나의 하루를 상상해보고, 되돌아보자.

 

나는 스스로 운명을 통제한다! 나는 성공할 자격이 있다! 나는 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내가 꿈꾸는 삶으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노력한다!

나는 내 의지대로 된다. 나는 지금 순간을 즐기기 위해서라도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고 싶다. 나는 2016년 29살이 7개월도 안 남은 이 시점에서 20대의 마지막을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다. 내 인생의 밑거름을 다질 수 있는 시간으로 보내고 싶다.

 

계획은 빈도와 양과 정확한 시간을 포함시키도록 하자. 계획은 구체적일수록 좋다. 작게 시작하라. 일주일에 하루도 헬스클럽에 가지 않았는데 일주일에 다섯 번 간다는 목적은 이룰 수 있을까? 감당할 수 있는 보폭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높게 잡은 목표에 잡은 목표에 지레 좌절하지 말고 작은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성취감을 쌓아라.

 

부자가 되고 싶은가?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차선>, 나폴레온 힐의 < 놓치고 짚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하브 에커의 <백만장자 시크릿>을 읽어보시길.

 

아이디어는 언제 어디서나 찾아온다. 문제는 기억의 잉크가 순식간에 날아가버린다는 것이다. -롤프 스미스-

우리는 모두 똑같이 일주일에 168시간을 받는다. – 케이티하니 –

당신을 시작하게 하는 것은 의욕이다. 그리고 의욕을 지속시키는 것은 습관이다.

 

새로운 습관을 들이는 10일이 결코 소풍 같지는 않을 것이다. 당신은 그것에 저항할 것이다. 때로는 지긋지긋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당신은 할 수 있다. 특히 지금부터는 쉬워질 일만 남았으며, 그에 대한 보상은 당신 삶을 위해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을 만들어낼 수 있는 능력이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말이다.

 

교통사고에서 배운 것이 하나 있다면, 우리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삶의 단면들을 곱씹고 속상해 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러지 않았다. 또 한 가지 배운 것은, 우리가 처한 난관들로부터 무엇을 배울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의 삶에 가치를 더하기 위해 그것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에 집중한다면, 어떤 역경도 우리에게 유리하게 바꿀 수 있다는 점이었다.

 

바로 지금, 당신이 인생의 어느 시점에 서 있든, 죽은 채로 발견되기도 했고, 다시 걸을 수 있을지도 불투명했으며, 극심한 우울증 때문에 아침에 침대에서 몸을 일으킬 수도 없었던 내가 늘 원했던 삶을 만들어냈다면, 당신에게도 당신이 원했던 모든 것들의 성취를 막는 제약들을 극복하지 못할 거라는 타방한 구실은 있을 수 없다. 전혀. 하나도. 아무것도.

못한다, 안된다는 말은 결국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노력에 달려있다. 난 그건 확실하게 믿고 있다. ‘쓰러질지언정 무릎꿇지 않는다.’ ‘포기를 모르는 남자’ 내가 좋아하는 말이다.

 

바로 지금, 당신이 인생의 어느 지점에 서 있든, 당신이 원하는 삶을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선 그 자리에서 배워야 할 것들을 배워야하기 때문에, 당신이 그 자리에 서 있는 것이다.

 

 

내가 하루하루 일찍 일어나서 아낀 2-3시간의 시간이 시간이 지날수록 엄청난 가치가 될 것임을 나는 알고 있다.

 

디테일한 계획을 세우고 아이디어를 날리지 말자. 계획은 나를 구속하기 위함이 아니라 나를 더 즐겁게 실천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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